'워킹 홀리데이'에 해당되는 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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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10.22 일본 워홀 4일차
  3. 2016.10.22 일본 워홀 3일차
  4. 2016.10.18 일본 워홀 2일차
  5. 2016.10.17 워홀 1일차

일본 워홀 5일차

ㅁㄴㅇㄹ 2016. 10. 22. 09:41

오늘 아침은 규동(牛丼)입니다.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국은 된장국인데, 멸치향이 강하고 맛은 싱거웠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사온 나메라카 푸딩(なめらかプリン)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일본인 친구에게 추천받아 먹었는데, 값도 108엔으로 싸면서 바닐라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숙소에서 스모(SUUMO)로 여기저기 찾던 결과, 좋은 방을 찾아서 그쪽 부동산에 연락을 한 다음 오늘 당장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집 형태는  대충 저런 모양입니다.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집세는 역시 만만치 않네요. 집세에 보증금, 사례금까지 다 있었습니다. 그래도 집이 좋아서 바로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까다로워서 일본인 친구의 직장까지 물어봐서 친구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선물이라도 하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심사만 남았는데, 통과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집을 계약한 기념으로 사치를 부려서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인애플 과일주도 한 잔!

 오늘은 집 구한다고 시간을 다 보냈네요. 너무 급하게 결정한게 아닌가 걱정도 되긴 하지만, 조건에 맞는 물건이 없어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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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4일차

ㅁㄴㅇㄹ 2016. 10. 22. 09:23
2016.10.20.(목)

오늘 아침은 어제 저녁 편의점에서 사온 김 도시락(ノリ弁当)을 먹었습니다. 일본 편의점 도시락에 대해 기대를 했었는데, 우리나라랑 별 차이 없네요. 가격도 그렇게 싸지도 않고, 맛도 딱 냉동식품 맛이네요. 예전이면 모르겠는데, 요새 백종원 도시락이나 혜자 도시락 등 우리나라도 좋은 편의점 도시락이 나왔으니까요.

오늘도 목적지는 시부야(渋谷)! 가는 길에 애니 전단지가 붙어있길래 찍어봤는데, 그늘이 너무 드리워져있네요.

은행 ATM으로 돈을 넣을려니 저런 한자가 뜨네요. 윗쪽부터 지폐만, 지폐와 동전, 동전만입니다.

근처에 라인스토어가 있다길래 보러 가는 길에 발견한 차! 멋있네요.

귀여운 라인 캐릭터들이 한가득~. 역시 귀여움은 진리입니다.

오늘 예정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기에 뭘 할지 고민하기 위해 일단 찻집으로 가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영화로 결정했습니다. 요즘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유명하다는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을 보기로 했습니다. 정말 재밌었습니다. 특히, 노래가 매우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다음엔 목소리의 형태(聲の形)도 보고 싶네요. 제가 좋아하는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 씨가 주연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 팜플릿도 가져갈려고 했는데, 이 영화관에서는 찾을 수 가 없었네요. 아, 영화 가격은 1,800엔 입니다. 어디에 가입하면 더 싸게 해준다는데 아직 그런걸 몰라서 그냥 제돈 내고 봤습니다.

저녁은 중화 음식점에서 해결했습니다.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오늘은 문화 생활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방 찾기에 돌입합니다. 좋은 방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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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3일차

ㅁㄴㅇㄹ 2016. 10. 22. 08:59

아침은 요시노야(吉野家)에서 부타동(豚丼)을 먹었습니다. 가격은 330엔.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통장 개설을 위해 온 시부야(渋谷)! 역에서 나오자마자 행사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다운 공연이네요.

드디어 만든 통장! 시부야에 있는 미츠비시 동경 UFJ 은행(三菱東京UFJ銀行)에서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아침에 지금 살고 있는 동네의 지점으로 갔더니, 외국인에, 아직 일도 없어서 못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더 큰 지점인 시부야로 갔더니 해결! 하지만 여기도 일본어로 30분 정도 상담을 하고 나서야 만들어줬습니다. 일본어가 안되시는 분은 그냥 우체국 통장을 만드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저녁으로 먹은 카레와 우동! 우동의 간이 조금 짰지만 맛있었습니다. 카레는 평범했네요.

 오늘은 통장만 만들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한국에서 가져온 카드가 말썽이라 핸드폰 개통이 안되서, 통장도 못 만들었습니다. 문제 해결한다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네요. 워홀 가시는 분들은 철저하게 준비를 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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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워홀 2일차

ㅁㄴㅇㄹ 2016. 10. 18. 23:59
오늘 예정은 구청가서 전입신고, 빅카메라(ビックカメラ)에 가서 휴대폰 개통, UFJ은행에 가서 계좌 개설입니다.
어제는 하루를 그냥 날렸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아침은 카츠야(かつや)에서 미니카츠동세트(ミニカツ丼セット,작은 사진 첫번째)를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1인석이 늘어져있는걸 보고 여기가 일본이란걸 새삼 느꼈습니다. 나온 음식은 왼쪽부터 양배추(キャベツ),가츠동(カツ丼),톤지루(豚汁)입니다. 다른건 한국에서도 먹어봤지만 톤지루는 처음 먹어보는거라서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우리가 흔히 먹는 짜장면 맛이었습니다. 그것도 중국집 짜장면이 아닌 자장 가루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먹는 그런 짜장 맛이 확 풍겼습니다.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맛을 기대한 저에게는 큰 실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아침을 다 먹고 도착한 구청! 준비물은 재류카드. 서류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작성했습니다. 그 후, 창구의  직원에게 주소를 확인시켜주고 재류카드와 함께 서류를 건네줍니다. 여기까지는 시간이 얼마 안걸렸는데(오전이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재류카드를 돌려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30분 정도? 그리고 받을 때는 보험증도 같이 받았습니다.

전입 신고를 마치고, 신주쿠에 있는 빜카메라 매장을 갔습니다. 가서 한국 갤럭시6를 심만 사서 연결할려고 했습니다...만! 어째선지 씨티카드가 먹통이라서 빜심은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이 ocn은 될 수도 있다면서 해보라길래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빜심은 월 900엔인데, ocn은 월 1,600엔입니다. 하지만 한국 씨티은행에 전화할 방법도 없어서 그냥 ocn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행사라서 기존 심카드가 3,000엔(정확하지 않음.)인데, 1엔으로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득을 봤죠. 물론, 빜심도 똑같이 하고 있는 행사이긴 합니다.
처음에 카드가 안된다길래 너무 당황해서 매장 사진도 못 찍고, 숙소에 돌아와서 안내서를 찍었습니다.

저녁은 일본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패밀리 레스토랑, 사이제리아(サイゼリア)에서 먹었습니다. 전 기본 햄버그 스테이크(ハンバーガステーキ)를 먹었습니다. 음식은 싸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게가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마치 벼룩시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옆자리에 있는 분은 아무렇지 않은듯 공부를 하고 계시더군요. 일본인에겐 익숙한 풍경인가 봅니다.

밤의 시부야! 유명한 회사들이 즐비했습니다. 건물도 다들 크고요. 특히, 사람들의 옷차림이 세련되지고, 연령대도 낮아졌습니다. 역시 패션의 거리다웠습니다.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로손(ローソン)에서 호로요이 복숭아 맛(ほろよい もも)와 풋칭 푸딩(プッチン プリン)을 사 와서 먹었습니다. 오늘 열심히 돌아다닌 저에게 주는 선물! 맛있었습니다.

 오늘 예정이었던 계좌 만들기는 못 했습니다. 휴대폰이 안되니까 길을 찾는데 너무 헤메서, 거기에 시간을 다 썼습니다. 덕분에 다리와 발이 너무 아프네요. 워홀 가시는 분들은 와이파이 기계를 빌리거나, 로밍을 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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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1일차

ㅁㄴㅇㄹ 2016. 10. 17. 22:18
아침 7시에 일어나서 7시 40분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갔습니다.

에어부산 11시 비행기라서 10시 50분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비행기가 20분 늦게 들어와서 11시 10분까지 들어가게 됐습니다.

기내식으로 받은 치킨볶음밥! 맛은 그냥 냉동음식이었습니다. 나중에 받은 알로에 음료수는 맛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난기류가 많아서 마치 얼마전 지진을 다시 경험하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비가 생각보다 많이 안 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하는데, 두 번이나 거절당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소를 안 적어서, 두 번째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주소가 일반 집으로 되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직원한테 게스트하우스라고 말하니 이것저것 적어주면서 다시 가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깔끔하게 통과~

세관을 통과하면 버스 매표소가 있는데, 케이세이(京成)버스에 가서 예약해놓은 표를 받았습니다. 예약을 하면 가격이 더 싸요. 그리고 시간을 지정해서 예약을 하는 것도 아니라서 안심입니다. 표를 받고 30분 정도 기다렸네요. 그리고 공항 와이파이가 있는데 2.4라고 적혀있는걸 연결해야지 연결이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케이세이 버스! 사진에 찍힌 직원이 저 분 말고도 2명 더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캐리어도 넣어주는데 편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나카노구 코엔지역!(中野区 高円寺駅) 집주인이 카톡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와이파이가 안되서 보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역 안에 있는 공중전화로 전화를 하니 세븐일레븐 근처로 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 작게 보이는 세븐일레븐에 가서 사진 받고 게스트 하우스로 출발!

확실히 싼 곳이라서 좁긴 엄청 좁았습니다. 침대를 제외한 공간에 짐만 놔둬도 자리가 없어요. 도착하고 일단 갈아입을 옷이랑 세면용품을 꺼내기만 했는데 방이 난장판이 돼버렸네요.

샤워를 마치고 짐 정리를 다 한 후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구글 평점 4.1의 맛집! 사진에는 빛때문에 제대로 안보이지만 花みずき(하나미즈키)라는 가게입니다. 시킨건 츠케멘! 면을 양념에 찍어먹는 라면입니다. 가쓰오부시와 멸치의 맛, 그리고 계란말이의 향이 나는 오묘한 요리였습니다. 처음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갈수록 너무 기름져서 속이 더부룩해지더라구요. 결국 다 먹고 소화제 먹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첫 하루가 끝났습니다. 원래는 구청이랑 휴대폰 가게에도 갈려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내일 가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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